(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는 친환경 자동차 보수 도장 시스템 'UV-Q'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UV-Q시스템은 전용 도료 'UV-Q 더블액션 Zero VOC'와 자외선 조사기 'UV-Q 듀얼라이트'로 구성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퍼티와 서페이서를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어 5단계로 나뉜 자동차 보수 공정(프라이마·퍼티·서페이서·상도베이스·크리어)을 3단계로 줄여준다"며 "UV(자외선) 건조 방식을 적용해 A4용지 면적 기준 30~60초 후에 연마할 수 있어 기존엔 30분 정도 소요되던 도막두께 3㎜ 경화 작업을 1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UV-Q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새로운 자동차 보수방법은 지난해 12월 특허를 취득했다"며 "시스템 출시 전 전국 공업사 대상 체험단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으며 기존 공정 대비 작업효율을 약 1.5배 증가하는 효과를 낸다"고 전했다.
UV-Q더블액션 Zero VOC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노루페인트는 노루기술교육원을 통해 UV-Q 시스템 실습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소재 노루기술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도장 실습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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