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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다시보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14일 특별상영회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1 16:50

수정 2023.07.11 16:50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용산 전쟁기념관서

-'돌아오지 않는 해병' '공동경비구역 JSA' 상영
[파이낸셜뉴스]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에서 특별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사업회에 따르면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는 오전 오후에 걸쳐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선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우리 해병대의 활동을 다룬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년 개봉)의 디지털 복원판이 상영된다. 2부에선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상영되며, 국방전문가인 스티브 타프 미 육군 예비역 중령과 김 원장의 영화해설이 이어진다.

영화 상영 뒤엔 이 영화를 만든 이만희 감독의 딸 이혜영 배우, 김홍준 영상자료원장이 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영회 참석 예약은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 영화상영회를 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전쟁의 기억과 교훈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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