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마트, 초저가 '더 리미티드' 3차 상품 선봬…식품이 70%

뉴스1

입력 2023.07.12 06:01

수정 2023.07.12 06:01

이마트 '더 리미티드' 로고 이미지(이마트 제공)
이마트 '더 리미티드' 로고 이미지(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13일 연중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총 53개 중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전체의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더 리미티드'는 분기별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3차 상품 기획엔 신규산지 확대, 대량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높아진 7월 국내산 닭고기 가격이 삼복 수요 영향에 시세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 2입팩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판매 중인 국내산 닭 주물럭 800g(팩) 상품보다 약 50% 저렴하다.

해당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맛 닭강정 상품도 출시한다. 기존 운영 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 상품 100g당 판매가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소싱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 700g(봉) 상품은 기존 판매한 아몬드 상품보다 약 49% 저렴하다.

약 3개월 운영할 아몬드 물량을 지난해 전체 판매량 수준으로 대량매입해 원가를 낮췄고, 기존 썼던 작은 사이즈 박스를 큰 사이즈로 바꿔 전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운송 효율성을 높여 물류비를 약 25% 추가 절감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7~8월에 휴가와 방학이 겹치며 수요가 증가하는 디저트 라인 상품도 내놓는다.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를 비롯 삼립 미니꿀호떡 요요,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등을 행사가에 판매한다.

1, 2차 때 인기 품목 중심으로 3차 상품을 재출시한다.


'더 리미티드' 햇양파 3kg(망), CJ햇반, 팔도 왕뚜껑 등이다. 2차 때 팔도 킹뚜껑 상품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3차엔 팔도 대표 브랜드 '왕뚜껑'으로 기획하고 계약 물량은 지난 차수보다 150% 늘렸다.


이마트는 4분기에도 '더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