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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기증활성화 워크숍 개최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2 16:14

수정 2023.07.12 16:14

경기북부 대표병원으로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7월 11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2023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병원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더 많은 기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의 개회사 및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원내 기증과정 및 기증현황,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협업 활동, 기증자 유가족의 경험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홍수연 신장내과 교수는 기증과정 및 기증현황 발표를 통해 환자 가족의 뇌사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기증 동의가 최대 68배까지 증가하므로 먼저 진료과에서 뇌사상태 및 통보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의정부성모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보건의료의 중심으로서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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