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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부산 청년기업에 1억4천만원 사업비 지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2 16:26

수정 2023.07.12 16:26

1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LDF 스타럽스 5기 발대식에서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LDF스타럽스 5기에 참여한 이준표 꿀꺽하우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1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LDF 스타럽스 5기 발대식에서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LDF스타럽스 5기에 참여한 이준표 꿀꺽하우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LDF 스타럽스(Starups)' 5기 청년기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전달한다. LDF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이 청년기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LDF 스타럽스 5기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럽스 5기'로 선정된 부산 청년기업 관계자와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송용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손영희 부산시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지원금 전달식 후 연사초청 강연, 전문가의 기업진단 컨설팅, 네트워킹 시간 등을 가졌다.

이번 5기는 부산 지역 청년기업가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00여 개의 기업했다. 두달 동안 서류심사와 PT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4년간 부산과 제주 지역의 청년 기업 30곳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5기에 선정된 각 청년기업에게 2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진단부터 전문가 1:1 멘토링 등 10주 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추후 심사를 통해 롯데면세점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5기 프로젝트에는 부산 지역을 모티브로 주류 상품을 개발하는 '꿀꺽하우스', 축제·행사장용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옐로우킹콩', 애견 동반 숙소 예약 등 반려견 맞춤 부산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페텔', 로컬 재료와 채소를 활용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르프스튜디오', 조향사가 만든 부산 향기 상품을 판매하는 '다비 주식회사', 부산 특산물 유통을 위한 F&B관리 서비스 스낵왕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펠리즈', 부산 특산물과 축산 부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제작하는 '반자주' 등이 선정됐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스타럽스 프로젝트가 부산 지역사회와 청년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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