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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씨티알모빌리티가 장중 강세다. 글로벌 기업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테스트 주행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씨티알모빌리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79%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를 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모델이 뉴질랜드에서 테스트 주행에 나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모델은 최근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과 가까운 남반구 시험장에서 테스트 주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알래스카에서 겨울 테스트를 진행한 이 사이버트럭은 이번 테스트가 최종 생산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씨티알모빌리티는 알루미늄 콘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어 사이버트럭 개발 단계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알루미늄 콘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씨티알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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