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본사 및 현대해상 입주..안정적 캐시플로우
[파이낸셜뉴스] 잠실 타워 730이 매물로 나왔다. 2017년 2월에 준공된 오피스다. 쿠팡이 본사로 쓰고 있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창출이 매력적으로 꼽힌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5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타워730' 매각을 추진 중이다.
타워730은 강남업무지구(GBD) 확장권역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7299.60㎡, 연면적 8만728.63㎡다.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다.
쿠팡은 8~26층을 본사로 쓰고 있다. 현대해상 강남지역본부와 현대C&R, 현대HDS, 현대하이카손사 등이 입주해있다.
타워730은 옛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전산센터(SC은행전산센터)를 매입해 재건축했다. 현대해상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해 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39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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