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필에너지(378340)가 상장 첫날 강세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만큼 최초의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4배)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필에너지 주가는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8만9000원(261.76%)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필에너지 주가는 13만2000원까지 치솟으로면서 따따블선(13만60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장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 필옵틱스(161580)에서 물적분할했다.
한편 자회사 필에너지 상장으로 필옵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4500원(20.36%) 내린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필옵틱스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이 기간 주가가 약 56% 상승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