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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소상공인 선착순 5000명 세무 관련 수수료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5 09:00

수정 2023.07.15 09:00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세무서비스 수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이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대상 업종이나 신청일 기준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제외된다.

시는 지역내 소상공인 5000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올해 발생한 부가가치세 신고대행수수료,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수수료, 세무기장대행수수료 비용에 한해 실제 증빙된 소요비용을 기준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고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