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초대형 자연휴양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14일 군청에서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고창 운곡습지 초입 아산면 용계리 일대 54㏊에 고창지역 최초 자연휴양림이다.
숲속의집, 숲속야영장, 트리하우스, 숲속놀이터, 산책로와 탐방로를 설치해 급증하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목표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94억원으로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운곡람사르습지, 복분자유원지, 골프존카운티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만족형 휴양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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