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전현무가 자신이 하던 광고에 새 모델로 발탁된 김남희를 견제해 웃음을 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남희와 매니저 전우석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출연에 함께 나온 매니저 석혜경은 이사로 승진하고, 전우석은 김남희를 담당한 지 한 달이 됐다고 한다. 전우석이 김남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석혜경에게 물어보고, 석혜경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첫 스케줄은 연기 학원이었다.
한 수강생은 여자 배우와 스킨십이 있는 연기는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김남희는 "양치도 당연히 하고 가글도 한다. 데오드란트도 바른다. 동선도 미리 정한다. '혀는 하지 말자' 같은 얘기도 한다. 철저하게 동선을 짜지 않으면 약속이 어긋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흥적으로 하는 건 하나도 없다. 손 위치까지 동선을 짠다"고 말했다.
다음 스케줄은 광고 촬영이었다. 공교롭게도 김남희가 전현무가 모델이었던 브랜드에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전현무는 촬영장에 아는 얼굴이 보일 때마다 반가워했다. 김남희는 적막한 가운데 활기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애쓰다가 전현무가 해당 광고 모델이었을 때 만든 춤을 췄다. 전현무가 화들짝 놀라자 김남희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췄을 뿐 실제 광고에는 쓰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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