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광주서 30대女 6층서 투신..집엔 7개월 남아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8 06:34

수정 2023.07.18 06:3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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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아의 친모는 아파트에서 투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영아의 친모로 확인된 3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6층 세대에서 투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A씨가 투신 전 남긴 유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