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1959'는 63년 숙성 위스키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최초로 선보이며 산업화로 발전시킨 선구자 '조지 어쿼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헌정 위스키다. 최고의 캐스크(위스키를 담는통)과 원액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한 끝에 1959년 10월 스코틀랜드 북부 외곽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증류해 지난해 11월 단 368병에 담아 출시했다.
'조지 레거시 1959'는 63년의 긴 시간 숙성한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맛과 향을 연출한다. 향을 맡으면 풍부하게 올라오는 말린 과일류, 시트러스 제스트(레몬,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의 겉껍질)의 향이 느껴지며 첫 모금에서 조린 과일, 오렌지와 민트, 라즈베리 타르트의 달콤함 그리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코코아 파우더와 숙성된 오크, 끝으로 길게 지속되는 시나몬과 과실향의 풀바디 마무리가 여운을 만든다.
이번에 출시된 'G&M 조지 레거시 1959'은 한국에 극소량 수입되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또는 G&M 브랜드관,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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