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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컬리, 공동상품 나오나...업무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8 14:56

수정 2023.07.18 14:56

이건준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이건준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컬리가 공동상품 개발에 나선다.

18일 CU에 따르면 BGF리테일과 컬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상품 개발, 고객 혜택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U와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컬리 채널 내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주문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모델을 개발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보기와 뷰티에 특화된 혁신 오프라인 매장과 공동상품도 개발한다.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와 컬리 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컬리와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CU와 컬리가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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