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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앱 생태계”..구글코리아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8 15:50

수정 2023.07.18 15:50

‘AI의 진화와 앱 생태계’ 주제로 앱생태계상생포럼
“AI 기반 앱 생태계 성장에 따른 앱마켓 책임 논의”
[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제3회 ‘앱생태계상생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바일 앱 생태계 책임론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구글의 AI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국내 AI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과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공동의장) 등 IT/기술, 법률, 심리, 경제, 철학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등 제3회 ‘앱생태계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등 제3회 ‘앱생태계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발제자로는 AI 기반 뷰티 앱 ‘잼페이스’의 윤정하 대표가 참여해 AI를 적용한 뷰티 앱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구글 요시 마티아스(Yossi Matias)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구글의 최신 AI 기술 동향과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요시 마티아스 부사장은 “2016년에 AI 퍼스트 기업을 선언한 구글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해 ‘모두를 위한 AI’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모바일 앱 서비스에서도 AI가 점차 중요한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마켓도 보다 책임감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AI 기반 모바일 스타트업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속적 상생과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를 바라보는 국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기대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구글은 국내 모바일 앱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생태계상생포럼 3기에는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허정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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