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눠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8일부터 8월11일까지 4일간 무박으로 진행된다.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여름날의 음악회 △전시회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한양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7일부터 8월11일 5일간 진행한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캠프 부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 가정을 위해 정원의 20%(각 학교별 10명)는 선착순과 관계없이 선발하는등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번 캠프는 1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누리집 및 캠프 모집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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