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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최대 500억 규모 금융지원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9 10:36

수정 2023.07.19 10:36

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어업인 등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최대 500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어업인을 비롯해 개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개인당 최대 2000만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원, 대출금리 최대 1.5% 인하) △기존 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 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 총 500억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편성했다.

이 같은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어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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