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26명 참가

뉴시스

입력 2023.07.19 11:29

수정 2023.07.19 11:29

렝그리 소팍네아스씨 ‘나의 한국 유학생활’로 대상
대회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한국어교육원이 개최한 ‘제4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캄보디아 유학생 렝그리 소팍네아스가 ‘나의 한국 유학생활’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부여해주기 위해 열렸다.

한국어교육원 교육생 350여명중 26명이 참가, 사랑하는 가족과 나의 한국 유학생활, 나의 눈으로 본 한국문화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직접 주제 설정하고 원고를 작성했다. 일상 대화보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말하는 대회인 만큼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발음과 표정 연습에도 집중했다.



렝그리 소팍네아스씨 이외에 에이두 베아트리스(가나) 씨와 탄질라(인도)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학생들은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이 개발한 ‘배재한국어’ 교재로 공부하면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어교육원은 매학기 40여개국 유학생 300~400여명이 한국어를 수학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에 도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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