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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고향 경북 수재민에 1억원 기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9 14:13

수정 2023.07.19 14:23

가수 영탁 / 대한적십자사 제공
가수 영탁 /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재난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영탁이 고향인 경북 수해 지역 재난구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영탁은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백혈병 환아를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에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주변에도 적극 독려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영탁의 팬클럽 역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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