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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전기료 장기 미납 전주 라마다호텔, 전면 단전

연합뉴스

입력 2023.07.20 09:09

수정 2023.07.20 09:09

경영난에 전기료 장기 미납 전주 라마다호텔, 전면 단전

전기요금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기요금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경영난으로 전기료를 장기간 미납해온 전북 전주시 라마다호텔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라마다호텔에 대해 지난 19일 전면 단전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 전북본부는 라마다호텔이 장기간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호텔은 지난 3∼6월의 전기료 2천300여만원을 내지 못했다.

이 호텔은 코로나19 등으로 고객이 급감하며 경영난을 겪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는 "체납요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당장 해결될 가능성이 작아 부득이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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