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5, 학회 통해 연구결과 발표할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만성 후유증에 한방치료물질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만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초기 대상포진 감염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지속적인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재활성화되어 고통스러운 발진과 그에 따른 신경 손상을 유발할 때 발생한다. 발진이 치유되는 동안 손상된 신경은 계속해서 통증 신호를 뇌에 전달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유발한다.
또 삼차신경통은 얼굴에서 뇌로 감각을 전달하는 삼차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장애이다.
삼차신경통은 심한 안면 통증을 특징으로 하며, 먹거나 말하거나 심지어 얼굴을 만지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두 질병 모두 사람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나영철 여기한방병원 병원장은 “지난 5개월 동안 한방치료물질인 HN-5를 1년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아온 만성 환자들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유발 삼차신경통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확실한 치료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동균 예가인의원 원장은 “1년이상 대상포진 후 신경통 후유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현재 난치병 중에 난치병으로 분류되고 있고 현대 의술로 치료 대안이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져왔는데 HN-5를 통해 그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HN-5는 한의사인 나 병원장과 의사인 한 원장이 협력으로 개발된 한방치료물질이다. 나 병원장과 한 원장은 HN-5 적용 치료결과를 모아 빠른 시일 내에 학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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