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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삼바도 추고"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4 09:29

수정 2023.07.24 09:29

아이스가든 여름방학 특강 / 롯데월드 제공
아이스가든 여름방학 특강 / 롯데월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올여름은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어 쾌적한 실내에서 활동 가능한 액티비티가 주목을 모으고 있어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가든'은 실내 시설인 만큼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름처럼 얼음 정원 콘셉트로 조성돼 있어 마치 신비한 숲으로 나들이를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화도 빌릴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스가든에서는 2005~2016년생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여름방학 특강도 진행한다.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중 원하는 종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국가대표 빙상 스타와 함께 스케이팅도 해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 놀이마당 공연 '용궁에 간 토끼' / 롯데월드 제공
민속박물관 놀이마당 공연 '용궁에 간 토끼'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용궁에 간 토끼’를 진행한다. ‘용궁에 간 토끼’는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용왕을 살리려는 자라와 지혜로운 꾀돌이 토끼의 한 판 승부를 다룬 연극이다. 연기자들이 어린이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은 물론 극 참여까지 유도하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을 통해 재미를 극대화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호러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고스트헌터가 돼 원혼을 해방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워크스루형 호러메이즈다. 지난 21일부터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도 납량특집 박물관 야간 투어 '심야 괴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형 전시 투어 '심야 괴담소'는 민속박물관 전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공포체험이다. 신발을 훔쳐가는 전통 귀신 '야광귀'에 의해 롯데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의 신발이 없어진다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함께 시작된다.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정열의 삼바 페스티벌이 한창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삼바 스탭 스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브라질 삼바 연기자들에게 직접 삼바 스탭과 동작을 배우고 전통 삼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다 보면 누구나 삼바 댄서로 거듭난다. 삼바 스탭 스쿨은 내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매일 선보이는 공연으로, 오후 3시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혼자 여름 바캉스를 계획하는 ‘혼캉스족’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어트랙션에 빈자리가 발생한 경우 1인 손님의 탑승을 돕는 ‘싱글라이더’ 제도를 인기 어트랙션 2종(후렌치 레볼루션, 파라오의 분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 인기 어트랙션을 보다 빠르게 탑승하고 싶었다면 ‘싱글라이더’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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