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10월에 통합 IR 경진대회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10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딥테크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2023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스케일업 통합 IR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IR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에게는 총 2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통합 IR 경진대회는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를 포함, 과학벨트기능지구, 지역R&D 기관과 통합해 진행한다. 투자단계를 기준으로 혁신리그(Seed 단계~Series A 단계)와 스케일업리그(series B~C 단계)로 나눠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특구 액셀러레이터 또는 기술핵심기관 등에게 코칭 프로그램을 이수 후 추천서를 받아 지원해야 한다.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 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등 예선심사를 거치고, 이를 통과한 12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와 IR 자료에 대한 현직 VC의 컨설팅과 코칭을 포함, 효과적으로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피칭 컨설팅도 지원한다. 통합 IR 경진대회는 10월 개최 예정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12개사와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는 자리를 갖는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올해는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행사의 크기를 확대하고, 기업의 투자단계별로 리그를 나눠 더 심도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IR 경진대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함께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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