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체국 금융시스템, 1700개 기관 자동이체 오류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5 19:42

수정 2023.07.25 19:42

기관별 계좌 예치금 대신 관리계좌 통해 이체돼
[파이낸셜뉴스] 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대규모 입금 오류가 발생했다.

우정사업본부 로고 /사진=뉴스1
우정사업본부 로고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서비스(CMS) 시스템에서 자동이체 오류가 일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우체국 금융 CSM 시스템에서 자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1700여개 기관의 계좌 예치금이 아닌 우체국 CMS 통합 관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 이 과정에서 잔액이 부족한 계좌에서도 자동이체가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착오 입금액을 반환해줄 것을 금융권별 협회에 공문을 보내 요청한 상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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