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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문제연구소 발간 '선원 항만 도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0:19

수정 2023.07.26 10:19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발간 '선원 항만 도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가 발간한 '선원 항만도시'(사진)가 사회과학분야 '202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저서는 한국해양대 최진이·최성두·전상구 교수(3인 공저)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저술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 등에서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3000종의 도서 중 인문학 78종, 사회과학 103종, 한국학 38종, 자연과학 80종 등 총 299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원 항만 도시'(도서출판 선인·2022)는 선원과 항만, 그리고 해항도시와 관련한 의미 있는 해양정책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들 이슈들에 대해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접근, 그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바다와 인간의 조우에서 발생하는 사람, 항만, 도시 등에 관한 다양한 현안들을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ity)를 통해 그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바다를 최고의 유개념(類槪念)으로 하고 바다와 조우하는 태양(態樣)을 '선원 항만 도시'로 범주화하고 있다.


1편 '바다와 사람 : 선원'에서는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하는 해상노동자 선원을 둘러싼 현안을, 2편 '바다와 항만 : 항만자치와 지방분권'에서는 육지와 바다의 교점(交點)이자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의 시점이자 종점인 항만을 둘러싼 현안을 다루고 있다.


3편 '바다와 도시 : 해항도시 부산'에서는 항만과 도시의 관계, 그리고 항만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해항도시)와 항만의 불편한 동거를 둘러싼 현안을 다루고, 이들 각각의 현안들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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