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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송정해변서 29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0:44

수정 2023.07.26 10:44

강릉 소정해변과 해송에서 오는 29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뉴스1
강릉 소정해변과 해송에서 오는 29일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무더운 여름밤 아름다운 송정해변과 해송숲을 배경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6일 강릉 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주민자치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송정해변 대형무대에서 펼쳐지며 송정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 진행되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진성원과 협연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4곡이 연주돼 시원한 바람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2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화합할 수 있는 송정동민 노래자랑과 경품행사 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욱 부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알토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격의없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건령 강릉시 송정동장은 “여름밤 해송과 바다가 어우러진 송정해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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