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갑자기 급락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1% 하락한 2588.91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81억원, 2797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990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더욱 심각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장중 956.40까지 갔던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5.66% 하락한 886.7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5억원과 10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이 6725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2차전지주가 상당수 포진돼 있는 코스닥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린다.
에코프로비엠(-7.25%), 에코프로(-7.81%), 엘앤에프(-6.83%), 포스코DX(-12.38%) 등 2차전지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JYP Ent.(-5.32%), HLB(-2.20%), 펄어비스(-1.08%)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따.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6.08%), 셀트리온헬스케어(0.64%)은 상승세를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 포스코, LS 등 이차전지 색채가 있는 특정 그룹주들로 수급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여타 업종들의 수급 및 주가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의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오늘도 이같은 수급 쏠림 현상이 FOMC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심화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