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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크, 국내최초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연내 출시 예정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4:03

수정 2023.07.26 14:03

‘토큰증권(ST)을 한눈에’ 국내최초 통합 플랫폼 연내 특허등록 예정
크로스체크, 국내최초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연내 출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크로스체크가 토큰증권(ST) 통합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크로스체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자 설립된 TechFIN 기업으로 2021년 11월부터 STO 관련 컨설팅 및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한 기업이다.

크로스체크는 국내 최초 토큰증권(ST)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를 착수한 기업이다. 이미 작년에 이와 관련한 국내 특허 및 PCT 특허와 상표권을 출원한 상황이며 연내 등록될 예정이다. 크로스체크는 특허등록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공격적으로 사업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금융위의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 전부터 토큰증권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자본시장 법규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에 필요한 고려사항 및 투자·거래 관련 제반 사항의 자본시장법 증권 규제의 본질적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자본시장법 및 관련 법령 준수하에 사업을 진행해 왔다.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을 구체화해 특허까지 출원한 기업은 크로스체크가 국내 최초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되고 있다.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 착수 후 법률 검토 및 국내외 특허출원 당시 관련 업계에서 혁신성, 경제성, 지속성 등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로스체크의 독자적인 통합 플랫폼은 다른 통합 서비스 모델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사업구조를 내재하고 있다. 단순하게 토큰증권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거나 공급자 입장에서 서비스 제공만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토큰증권의 발행정보와 기초자산의 위치정보를 지원하는 것을 기초로,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투자지표를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모델이다.

또한, 통합 플랫폼에서 타사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순한 통합계정 사업구조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합계정의 사업구조를 전개하더라도 현재로서는 아이디어에 불과할 뿐, 실제로 구현될 시점은 매우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는 구조이다.

크로스체크는 현재도 STO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비즈니스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현재는 투자관련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T) 시장은 2024년 34조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에는 367조 원 규모로 성장해 국내 총생산 GDP의 14.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소액 거래가 어려웠던 다양한 실물 자산이 디지털화해 주식처럼 거래가 되며, 음악 저작권·웹툰 같은 지식 재산권의 소유권을 분할해 소액 투자가 가능해진다. 중장기적으로는 토큰증권의 관리나 보험 등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입법 공청회'에서 금융위원회, 예탁결제원,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4개월간 준비한 입법안을 공개했다.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발의 이후 가상자산 소임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안을 공포하면 이후 1년 뒤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토큰증권(ST) 전자증권법 제도상 분산원장을 전자증권의 계좌부로 도입하며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신설, 자본시장법에서는 장외거래중개업자가 신설된다. 그러므로 분산원장에서의 증권에 관한 정보를 기재할 수 있는 법상 공부(公簿)가 되며 기존의 전자증권과 동일하게, 권리 추정력과 제3자 대항력이 부여되어 투자자의 재산권이 보호되며 분산원장의 위·변조 방지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체크는 김·장 법률사무소와 법률자문 계약을 맺고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을 추진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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