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개발공사, 수재민에 긴급 안심키트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5:50

수정 2023.07.26 15:50

여름이불과 구급함, 전복죽 등으로 구성
300개 2000만원 상당
경북개발공사가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안심키트 300개 2000만원 상당을 제작, 지원했다
경북개발공사가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안심키트 300개 2000만원 상당을 제작, 지원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안심키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안심키트에는 여름이불과 구급함, 전복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개 2000만원 상당이다.

이재혁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구호키트를 제작했다"면서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수해복구 활동에 집중, 이재민분들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 임직원 2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합심해 만든 안심키트는 집중호우로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에 27일 즉시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이재민 임시거처인 경북도립대, 벌방리 마을회관 2개소에 150여개의 안심키트가 우선 지원되며, 잔여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등의 지역에 균등하게 지원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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