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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갑차 사업 뚫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19% ↑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7 09:22

수정 2023.07.27 09:22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 2022.2.18/뉴스1 /사진=뉴스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RedBack). 2022.2.18/뉴스1 /사진=뉴스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조원 규모로 알려진 호주 보병전투차량 구매계약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중이다.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시 20분 현재 18.93% 오른 15만800원에 거래중이다. 10.02%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호주 랜드 400 3단계 사업 보병전투차량 구매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레드백' 장갑차 129대로 업계에서는 1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는 모습이다. 당초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가 앞선 것으로 평가됐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까지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 및 일정에 대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후 계약 체결까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계약체결 시 이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별도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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