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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코캡, LS그룹 자회사와 전기차 핵심부품 대규모 공급계약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7 13:31

수정 2023.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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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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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LS네트웍스 등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차전지 성장성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코캡이 LS그룹 관계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급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에코캡은 전 거래일 대비 6.64%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네트웍스는 이날 같은 시간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86%) 오른 598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 29.85% 오른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또 LS(2.65%), LS일렉트릭(2.51%) 등도 동반 오름세다.

에코캡은 지난해 LS그룹의 전기차 부품 계열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과 약 1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S그룹 전기차 및 2차전지 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양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다.


당시 계약으로 에코캡은 LG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공장으로 내년 말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코캡은 지난 2021년 12월 LS이모빌리티솔루션과 전기차 부품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27일에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투자도 단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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