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청도 워터바이크 SUMMER WATER GUN'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주말 청도 레일바이크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청도 워터바이크 SUMMER WATER GUN는 청도 레일바이크를 타며 물총 싸움을 즐기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진행된다. 레일바이크 출발지에서 시작해 왕복 5km 구간 동안 곳곳에 숨어있는 진행요원 '레드건맨'과 물총 싸움을 하거나 탑승객들끼리 물총 싸움을 하면 된다.
물총, 물안경, 우비는 개인 물품을 소지하거나, 레일바이크장 내 매표소에서 대여 또는 구매 가능하다.
청도 레일바이크 내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청도군이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에 각 2시간씩 3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 이용 고객은 레일바이크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청도 워터바이크 운영시간(오후 1시~5시)에 레일바이크 회원가입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단체 고객(4인승 기준, 6대이상)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물싸움을 하는 특별한 체험이 청도 소싸움 못지 않은 재미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연인 등과 함께 청도 레일바이크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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