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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 타이슨 '아빠'라 부르는 이유

뉴시스

입력 2023.07.27 14:50

수정 2023.07.27 14:50

[서울=뉴시스] '라디오 스타' (사진= MBC TV 제공) 2023.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디오 스타' (사진= MBC TV 제공) 2023.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방송인 사유리, 개그맨 정성호, 전 축구선수 박주호, 농구선수 허웅이 '가족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한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라디오스타'와 친숙한 개그맨 이국주가 함께 했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하면서 엉뚱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32개월의 젠이 우량아라는 사실과 함께 근육이 있다고 폭풍 자랑을 이어간 그는 육퇴 후 '복싱 영상'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다. 복싱 영상의 주인공인 타이슨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가 프린트된 티셔츠까지 가지고 있다.
젠이 '누구냐'고 묻자 "아빠"라고 답해 타이슨만 보면 젠이 "아빠"라고 부른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자신의 캐릭터와 비슷한 다나카를 언급하면서 "일본 방송에서 먹힌다. 일본어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자신의 외발 자전거를 선물했는데 쓰지 않아 공개 저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사유리는 아껴놓은 미담도 공개했다. 자신이 젠을 출산한 뒤 마음 고생을 하던 시기, 우연히 지나쳤던 유재석이 다음날 이지혜를 통해 손편지와 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유리는 "돈보다 마음"이라면서 박명수 역시 자신이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끝나고 젠의 용돈을 챙겨줬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MC 김구라 역시 흔쾌히 용돈을 줬다고 공개했다.

다둥이 아빠 개그맨 정성호와 전 축구선수 박주호는 일주일 육아 패턴과 지칠 수 없는 자신들의 '육아 파파'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오남매의 아빠 정성호는 남다른 집안 살림 스케일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셋째를 가졌을 당시 집을 가출했던 장모님이 다섯째 임신 사실을 알리자 "미친X"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남매가 서로 서로 이끌어 주고 뒷받침해 주는 '공동 육아'에 대해 얘기하며 한 아이가 파를 먹으면 다같이 파를 먹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주호는 아내 안나와의 현실 부부 스토리로 폭풍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박주호는 출연료는 '찐건나블리' 삼남매와 똑같이 4등분해 받는다면서, 안나의 철저한 경제 관념을 공개했다. 또한 부부싸움을 할 때는 번역기를 놓고 싸운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첫째 나은의 귀여운 잔소리에 대해 언급할 때는 "자신을 걱정하는 것"이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허웅은 인생의 라이벌인 동생 허훈과 속옷까지 공유하는 사이다.
최근 팬들이 닮은꼴 배우로 '정해인'을 지목한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의 학생 선수 시절 남다른 음식 뒷바라지를 해준 사실을 공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전국 기준 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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