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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영수증 내면 입장료 최대 50% 할인..강원 관광지 10곳 대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9 08:00

수정 2023.07.29 08:00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전경.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전경.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고속도로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강원지역 관광지 10곳에 제출하면 입장료 등을 최대 50% 할인을 받는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휴게소 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강원 관광지 할인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대상 관광지에 제출하면 10~50%까지 입장료 또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도내 관광지는 대관령하늘목장, 알펜시아, 홍천동키마을, 대관령양떼목장, 알파카월드 등 기존 5곳에서 한화호텔앤리조트 설악,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박물관, 통리 탄탄파크, 하이원추추파크 등 5곳이 추가됐다.

입장료 또는 이용료 할인은 28일부터 강원지역 10개 관광지에서 휴게소 영수증 1만원당 2명까지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내 관광지를 확대하고 있고 할인율도 조정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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