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안면인식 정보로 여권·탑승권 필요없이 '패스'
여권과 탑승권 반드시 소지…도착국가 등서 '확인'
공사, 이달 10~27일까지 사전 등록 2만5000건
‘ICN Smartpass’ 앱 깔고 여권 스캔·얼굴정보 등록
승객의 얼굴이 신분증이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28일부터 시행한 '스마트 패스' 서비스인데요.
스마트 패스는 출국을 앞둔 승객이 사전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자신의 안면정보를 등록하면 인천공항 출국게이트에서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줄 필요 없이 통과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승객 얼굴이 곧 여권인 셈입니다.
특히 사전 등록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스마트 패스는 여객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2만5000명의 여객이 스마트 패스의 사전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 패스'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는 것일까요.
이같이 가입한 안면인식 정보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한 승객은 매번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야하는 번거로움은 덜었지만, 여권과 탑승권은 반드시 소지해야합니다.
이는 법무부 출국심사와 도착 국가 등에서는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선진 공항들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출국 서비스를 앞 다퉈 도입하고 있는데요. 이미 미국 애틀란타와 싱가포르 창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도 올 하계 성수기(7.25~8.15) 스마트 패스 서비스가 인천공항에서의 혼잡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공항을 찾는 승객들에게 스마트 패스 안내를 돕기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별도로 홍보부스도 운영합니다. 미리 등록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가입도 가능합니다.
◆신공항여지도
국내공항은 신속하고 빠른 출입국 시스템에서 검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암흑기가 지나고 승객 수가 회복되면서 공항에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과 평소 궁금했던 공항 속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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