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전 부인인 안무가 배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롬은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4' 2회에서 "전 배우자(배윤정)가 재혼해 출연 신청을 하기 전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 (배윤정이)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아서 '혼자 새 되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MC 이혜영은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다"며 응원한다.
제롬과 배윤정은 2014년 결혼, 2년 여만인 2016년 갈라섰다.
MC 이지혜는 "역대 출연자 중 이렇게 웃으면서 이혼 사유를 얘기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너무 슬퍼 보이기보다 편안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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