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신봉선이 MBC TV '놀면 뭐하니?' 하차 심경을 밝혔다.
신봉선은 30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 "재석이랑 안 맞느냐'는 질문에 "이 정도면 안 맞는 거겠죠?"라며 웃었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유재석 상관은 아니지만 걔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항상 예능 할 때 느끼지만, 다 같이 끝나면 제일 좋다. 그렇게 안 되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서운하다"고 공감했다.
신봉선은 "내가 봤을 때 이 상황이 서로 불편하다"며 "약간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박미선은 "유재석과 박미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섭외가 왔을 때 시간이 겹치면 어떤 방송을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신봉선은 "현재 마음은 박미선"이라며 "지금은 나도 좀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은 "봉선이 상처 많이 받았구나. 괜찮아"라며 위로했고, 신봉선은 "지금은 시기가 좀 그렇다"고 했다.
신봉선은 지난달 놀면 뭐하니에서 2년 여 만에 하차했다. 개그맨 정준하와 박창훈 PD도 물러났고, 모델 주우재가 합류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퇴사 후 박 PD가 맡았지만, 1년 여 만에 시청률 3%대까지 떨어져 재정비했다. 기존 멤버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이이경, 박진주, 래퍼 하하,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