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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테크놀로지, 수요예측 경쟁률 1837대 1 기록... 공모가 1만3000원 확정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31 16:22

수정 2023.07.31 16:22

[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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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츠테크놀로지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에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2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코츠테크놀로지는 국내외 191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37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츠테크놀로지는 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13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66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들이 코츠테크놀로지의 높은 기술력과 사업의 안정성을 좋게 평가한 것 같다”며, “특히 급 부상하고 있는 K-방산 수혜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도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자금을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 우수인재 확보, 생산라인 증설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일반 청약은 오는 8월 1일~2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입성은 오는 8월 10일이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오는 8월 1일~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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