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가 8월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북부소방서는 부산 북구 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 인근에 새로 건립한 소방서다. 기존에는 사상구 삼락동에 소재했고, 사상구와 북구를 담당해 왔다.
그러다 최근 서부산 인구가 늘면서 각 구의 소방 수요를 전담하기 위해 사상구와 북구가 분할됐다.
기존 삼락동에 있던 북부소방서는 8월1일 사상소방서로 명칭을 바꾸고 활동을 시작한다.
새 북부소방서는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됐고, 지하 2층~지상 8층의 연면적 6744㎡ 규모로 지어졌다.
소속된 인원은 234명이고 소방차량도 34대를 갖추고 있다. 조직 구성은 1담당관·3과·1단이고 관할에 119안전센터 4개와 구조대 1개로 이뤄졌다.
초대 서장을 맡은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북구 내 소방서 신설로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과 재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이 생활하기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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