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김지원 한세엠케이(069640) 대표가 사업 확장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키즈팬덤' 강화를 선언했다.
한세엠케이는 자사 유아동복 브랜드의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 초부터 전개해 온 체험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키즈팬덤 성장 동력을 키운다고 1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NBA키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대표의 진두 지휘 하에 내부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유통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분기 단독 매장 수를 33% 확대한 NBA키즈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한세엠케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브랜드 전략을 활발히 펼쳐 MZ부모 세대의 팬덤을 확보하기로 했다.
NBA키즈는 하반기에도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2023 느바 루키' 2기를 운영한다. 느바 루키는 신상품 체험 및 브랜드 이벤트 참여, 화보 촬영 기회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컬리수는 올해부터 '재미'(FUN) 콘셉트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잡았다. 최근에는 농심 너구리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컬렉션 출시 및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 전개로 주목받았다.
스칸디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그 동안 한세엠케이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략'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플레이키즈-프로의 경우 지난달 25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나이키키즈 3호점을 오픈했다. 리바이스키즈는 '데님 업사이클링 클래스', '원데이 DIY 클래스' 등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제시했다.
김지원 대표는 "상반기 키즈 브랜드들의 체험 및 참여형 마케팅 활동이 다채롭게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외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고객 팬덤층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세엠케이는 올 하반기 내 부산 지역에 개점 준비 중인 나이키키즈 4호점을 비롯해 컬리수, NBA키즈 등 전국 주요 거점별 유통망 확장 전략에 맞춰 매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