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아시아자산운용, 재무적투자자로 협력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회생 절차에 따라 매물로 나온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새 주인으로 스카이아이앤디가 확정됐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재무적투자자(FI)로 협력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한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합병(M&A) 입찰 결과, 스카이아이앤디가 인수자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83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말 건설 경기 침체와 투자금 회수 실패 등으로 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예비입찰에 참가한 SM그룹 등 관심보이는 원매자들은 많았으나, 최종적으로 스카이아이앤디가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
이번 인수합병네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FI로 협력했다. 스카이아이앤디는 지난 2021년 STX건설 인수전에도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바 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서는 기업인수합병 전문가인 이수형 대표가 관련 업무를 직접 진행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임 대표는 김희현 전 STX 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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