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아시아나항공, 대테러요원과 승무원 보안훈련 실시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2 18:27

수정 2023.08.02 18:27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교육에서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 보안교관들이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에게 기내난동승객 제압 훈련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교육에서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 보안교관들이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에게 기내난동승객 제압 훈련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운항 확대와 함께 증가한 기내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캐빈승무원 보안훈련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보안전문가를 초빙, 캐빈승무원을 교육하는 보안교관을 대상으로 △특공무술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훈련 등 보안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안교관 훈련은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 노하우 전수, 일대일 지도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전사 대테러요원 및 보안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실무 노하우를 모든 캐빈 승무원이 매년 이수하는 정기안전훈련에 적용해 보안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내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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