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9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 공연장에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SUP 습격!'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기후 위기, 무분별한 자원 개발 등 현 사회의 환경적, 인류세적 문제점을 보여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는 버려진 장난감이 유기물이 돼버린 500년 후의 세상을 탐험하는 어린이 맞춤형이다. 관람객들은 2523년의 생태학자가 돼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작품들 사이를 탐험하며 현재 인류가 만들어낼 '플라스틱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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