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31)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던 루카스 모우라(30)가 고국 브라질로 돌아갔다.
브라질 축구 명문 상파울루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친정 팀이다.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상파울루에서 뛴 뒤 2013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계약, 유럽으로 진출했다.
모우라는 "감정이 북받친다"며 "상파울루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 나와 가족들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모우라는 손흥민의 동료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모우라는 2018년 1월 PSG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2018-19시즌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을 이끌며 토트넘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후 입지가 점점 좁아졌고 2022-23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식전 포함 1골만 넣었다.
토트넘과 계약 연장에 실패한 모우라는 결국 2022-23시즌 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을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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