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총 480만 달러(한화 약 62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프랜차이즈 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Exhibition, MIRF)'는 지난달 7~9일 개최돼, 총 20개국 420여개의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관'을 운영하며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K-푸드와 유아용품,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식품 분야 5개사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닭요리) ▲발빠닭(닭요리) ▲고성산업(전분가루) ▲에이앤제우스(옥수수과자) ▲울트라하이(어린이키성장보조제)와 생활 분야 3개사 ▲누리아이(눈마사지기) ▲앙파파 통통(유아용 식기) ▲레브소미(여성위생용품) 등이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총 48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과 현장 계약 2건 등을 성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참가 기업 중 1개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가맹점 개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부경대 국제통상학부 통상지원단 학생 10여명이 부산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참여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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