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 바닥분수 등 설치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북항 노을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64㎡) 2개와 바닥분수 등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남녀 탈의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시간 마다 안전관리, 수질관리,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어린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등도 설치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인원은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한다. 회차별 시작 1시간 전 선착순 어린이에게 1인 1매 입장권을 현장 배부해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노을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터(750㎡)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여름에는 물놀이장, 기타 계절에는 모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해 안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북항 노을공원이 목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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