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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전남, 조선업 노사상생 통합 워크숍 개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3 14:42

수정 2023.08.03 14:42

3일~4일 울산 라한호텔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동구와 전라남도가 참여하는 ‘울산 동구-전남 조선업 노사상생 통합 워크숍’이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3일~4일 양일간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을 비롯해 노사발전재단 김하영 본부장 및 전라남도 관계자,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 동구는 올해 3월부터 조선업 도약을 위한 노사민정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과 노사생상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2023년 지역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조선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조선업 상생협약 추진과정과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주체별 상생협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논의 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열린 전문가 콜로키움에서는 조선업 상생협약의 이해와 중요성(배규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 상임위원), 조선업 산업 전망과 조선업 발전 방향(이은창 산업연구원 전문위원) 등의 발제와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4일에는 전남과 동구지역의 개별 세미나와 각 지역 담당 자문위원 컨설팅이 진행된다.


한편 울산 동구는 올해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2023년 지역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 상생협력 일자리컨설팅 지원 사업을 위한 킥오프 회의 개최에 이어 6월에는 조선업 주체별 연구세미나와 조선업(울산동구-전남)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 달에는 해외사례 연구, 9월에는 조선업 노사민정 이해 아카데미 운영, 11월에는 상생협약 및 상생모델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울산 동구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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