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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美에듀테크 시장 공략… ISTE 2023 참가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3 16:57

수정 2023.08.03 16:57

테크빌교육 제공
테크빌교육 제공

[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에듀테크 컨퍼런스 'ISTE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STE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뱃쇼(BETT Show)와 함께 초·중등 교육분야의 세계적인 행사로 꼽힌다. 이 행사는 회원인 비영리기관 국제교육기술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가 주관하는 워크샵 겸 전시회로 매년 2만명 가까운 교사 및 교육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다.

행사에선 최신 교육용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도서, 게임 등의 전시와 함께 수업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

테크빌교육은 위두커뮤니케이션즈, 디캐릭,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SMU(SM Universe)와 함께 개발해온 디지털 트윈 스쿨 'K-STEAM School with Metaverse'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K-STEAM'이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에 한국(Korea)의 예술(Arts)를 결합한 단어로 창의적 예술 교육을 강조하는 새로운 분야를 의미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K-POP 댄스는 온라인에서 댄스 강좌를 수강하고 휴대폰으로 자신의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면 스켈레톤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AI) 평가가 이뤄진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는 "학교에서 예체능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학습 경험과 서비스를 미국 교육 시장에 소개하고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면서 “작년과 올해 국내 대학에서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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