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IBK기업은행 영업점 방문,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다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7 13:48

수정 2023.08.07 14:26

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간 대기인수 정보, 영업점 혼잡도 등 부가기능 제공
네이버 예약을 통한 IBK기업은행 영업점 방문 예약이 가능해진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네이버 예약을 통한 IBK기업은행 영업점 방문 예약이 가능해진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네이버 예약’을 통한 방문예약도 가능해진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구축하고 ’21년 11월부터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일부 서비스를 개선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영업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시간 대기인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 등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영업점 혼잡도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30분 단위, 3단계(원활·보통·혼잡)로 예측해 제공한다.

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로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다른 은행의 경우 모바일뱅킹 앱(app)에서만 예약을 할 수 있다.

개인고객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시간 단위로 영업점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과 SMS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된다. 필요서류도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대기시간 없이 예약한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업고객 금융상담·컨설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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