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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직접 체험해보세요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6 19:21

수정 2023.08.06 19:21

장애인대회서 체험공간 운영
초음파·X레이 등 검사장비 탑재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통해 운영하는 의료버스 내부에서 한 시민이 의사와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통해 운영하는 의료버스 내부에서 한 시민이 의사와 일대일 상담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대회 운영 기간 동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은 이동형 초음파, X레이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료 취약계층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시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체험공간은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참가하는 80개국 2000여명의 세계인과 관람객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 활동은 부산시뿐 아니라 의료버스 운영 유관기관인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 ㈜온택트헬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체험공간은 많은 시민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에 실제 사용되는 의료버스 2대를 전시장 내 부스 2곳에 각각 분산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체성분, 혈당, 혈당, 안압, 산소포화도, 콜레스테롤 측정 등 의료버스 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검진을 체험해볼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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